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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배광수 신임 회장 취임

17일 베이사이드 삼원각서 총회 및 취임식 개최
“단체 위상정립·국가 안위·향군 단합에 최선” 다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2023 총회 및 취임식에서 배광수 신임 회장이 회기 및 지휘권 이양을 받고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2023 총회 및 취임식에서 배광수 신임 회장이 회기 및 지휘권 이양을 받고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조국을 위해 영예로운 군 복무를 마친 뒤 미국으로 이주한 재향군인 동포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수장이 취임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는 지난 17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삼원각 식당에서 2023년도 총회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취임한 배광수 신임 회장은 회기 및 지휘권을 이양 받고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성공적인 임기를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배광수 회장은 대한민국 해병대 예비역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이날 총회는  노명섭 회장의 사회와 개회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와 미국가 제창, 순국 선열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회기 및 지휘권 이양(신임회장에게 회기 이양)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내빈으로 살 스칼라도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과 폴 피츠몬 사무총장, 마티 에델만 미국베트남참전유공자회 VVA Chapter 126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배광수 신임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민경원 전 회장·황재헌 전 회장·노명섭 전 회장 등 재향군인 단체 원로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배광수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재향군인회의 위상 정립과 선배님들을 잘 모시고 국가 안위와 향군 단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활동과 회원 가입 등 문의 201-602-7713.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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