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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크레디트스위스 '설상가상'…재무건전성 위기속 SVB 악재

[영상] 크레디트스위스 '설상가상'…재무건전성 위기속 SVB 악재

[https://youtu.be/Ngyfk11m1I4]

(서울=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의 불똥이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스위스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금융감독청(FINMA)은 15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지난주 발생한 SVB 파산 사태를 거론한 뒤 "미국 특정 은행의 문제가 스위스 금융 시장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미국 은행 시장의 혼란이 스위스 금융권으로 번질 위험 징후는 없다"면서 "CS는 은행의 자본 및 유동성 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CS의 증시 내 가치와 부채 상품의 가치는 지난 며칠간 (SVB 사태로 인한) 시장 반응에 영향을 받았다"면서도 "감독 당국은 모든 정보를 은행과 긴밀하게 공유하고 있으며 CS가 자본 및 유동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부연했습니다.


두 기관은 "필요한 경우 우리는 은행에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위스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연방 재무부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 강조했습니다.
CS는 최근 SVB 파산 사태 여파 속에 주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CS 주가는 한때 전일 대비 30%까지 하락했습니다.
부도 위험 지표인 1년물 신용디폴트스와프(CDS)도 위기 상황을 드러냈습니다. 블룸버그 보도 등에 따르면 CS의 CDS는 이날 835.9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스위스의 라이벌 은행인 UBS그룹의 18배, 도이치뱅크의 9배 수준입니다.

<제작 : 공병설·안창주>
<영상 : 로이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안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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