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출 상류치과 원장] 디지털 덴티스트리 세대로…치과의 '진화'

디지털 하이브리드 비니어 개발
치아 삭제 거의 없어 선풍적 인기

'상류치과' 박인출 원장(왼장)과 10일 만에 10년 젊어지는 비니어 비포 & 애프터 사진.

다양한 기술이 서로 융.복합되고 있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치의학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명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라 불리는 이 방식은 환자의 구강 관련 정보를 모두 디지털화함으로써 구강 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한다.
 
서울 강남 소재 '상류치과' 박인출 원장에 따르면 디지털 덴티스트리란 컴퓨터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치과 진료를 수행하는 것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해서는 치과 내부에 CBCT 3D Digital Scanner Design Program CAM 등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박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통해 더욱 정밀하고 정확하게 진료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치과 진료 역시 보다 신속하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크라운 틀니 등을 외부 치과기공소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치과에서 보철물들을 제작하기 때문에 당일 완성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최근 안티에이징 치과 시술로 각광받고 있는 'Digital Veneer'에도 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이 집약됐다. 기존 라미네이트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 금이 가거나 파인 치아면을 회복시킴으로써 치아를 보호하고 노화에 의해 닳고 누렇게 변색된 앞니를 밝고 아름다운 색상으로 되돌려 젊은 인상을 갖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앞니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많이 삭제해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우려와 저항감이 컸는데 디지털화와 도재 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치아 삭제를 거의 하지 않는 것이 가능해졌다. 연예인이나 20~30대들의 전유물이었던 비니어 라미네이트가 50~70대 연령층에게까지 크게 각광받는 이유"라고 박 대표는 소개했다.  
 
박인출 원장은 이를 더욱 발전시켜 안티에이징 효과가 극대화된 '디지털 하이브리드 비니어'를 개발했다. 치아에 붙이는 세라믹 두께를 조절함으로써 입술 뺨의 리프팅 효과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낸 것이다. 즉 경조직(치아)을 변화시킴으로써 연조직(입술 뺨)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하이브리드 비니어의 핵심이다.  
 
한편 박인출 원장의 멘토이자 세계 심미치과 창시자(전 미국 심미치과 학회 회장)인 Dr. Irwin Simgel은 수술칼 대지 않는 성형술(Plastic Surgery without a Scalpel)을 주장함으로써 앞니 비니어를 통한 연조직 리프팅 효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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