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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 잡자’ 역발상 의류업체

렌드앤드, 신규 고객 75%

대다수의 소매업체들이 밀레니얼 및 Z세대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잊혀진 세대로 불리는 X세대를 대상으로 역발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업체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위스콘신주 닷지빌에 기반을 둔 60년 역사의 의류 브랜드 랜즈엔드(Lands’ End).
 
랜즈앤드는  폴리스 재킷, 코트, 풀오버, 티셔츠, 치노팬츠, 파자마 등 클래식한 캐주얼 의류로 유명하다.
 
핵심 고객층은 교외에 거주하고 연간 가계소득이 10만 달러 이상, 주택과 자녀가 있는 50대 중반의 베이비붐 세대였다. 하지만 약 6년 전부터 핵심 고객이 줄기 시작하자 고객 확장을 추진한 끝에 X세대를 새 타겟으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제품 개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랜즈엔드는 당초 밀레니얼, Z세대 공략을 위해 제품 개발 후 판매에 나섰으나 오히려 기존 고객이 떨어져 나가는 실패를 겪게 되면서 타겟 고객을 X세대로 변경했다.
 
이후 신규 고객의 75%가 랜즈엔드에서 쇼핑한 적이 없거나 지난 5년간 구매한 적이 없는 기존 고객들이었는데 이들이 바로 X세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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