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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대학 예비교사 30명 노던 콜로라도 대학에서

인턴십 및 교생 실습 프로그램 마치고 귀국

서울교육대학교 예비교사 30명이 노던 콜로라도 대학교를 방문해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인턴십과 교생 실습을 했다.

서울교육대학교 예비교사 30명이 노던 콜로라도 대학교를 방문해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인턴십과 교생 실습을 했다.

 한국 최고의 초등교사양성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서울교육대학교의 예비 교사 30명이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를 방문하여 1월25일부터 2월9일, 15일 동안 미국 현지 초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인턴십과 교생실습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서울교육대학교와 UNC는 지난 2014년 교환 학생 및 인턴십을 위한 MOU 를 맺었고, 그 이후 매년 1월이면 15~20명의 서울교대 학생들은 그릴리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2~3주 정도 실습을 하였고, 주말이면 콜로라도 스키장, 록키마운틴 국립공원, 덴버 다운타운 등 콜로라도의 자연 경관을 즐기는 문화 이벤트(Cultural event)에도 참여했다. 또한 UNC의 교육대 학생들이 서울교대에 교환학생으로 참여하거나 서울교대 학생들이 UNC에 한학기 또는 1년 정도의 시간을 보내며 각 나라간의 교육과정을 나누며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곤 했었다.올해 코로나가 풀리면서 교류가 재개될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UNC를 방문한 서울교대 예비교사들은 실습 기간 동안에 UNC 현직 교수들이 제공한 다양한 세미나에 참석하여 미국 예비 교사들의 교육방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 기간 동안에 서울교대 학생들은 그릴리에 위치한 Madison 초등학교와 Dos Rios 초등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하였다. 실습 기간 동안에 미국 초등학교 교실에서 현장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교장 선생님 및 현직 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의 교육시스템을 나누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실습 기간동안에 서울교대 예비교사들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활동을 지도하여, 미국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쓰고, 한복을 만들고, 아리랑 음악에 맞추어 소고를 쳐 보는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하기도 했다.이번 인턴십 기간 동안에 특별했던 점은 서울교대 학생들이 UNC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미래교사 컨퍼런스(Future Teacher Conference)에 참여하였다는 것이다. 콜로라도 교사 양성에 있어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부하는 UNC는 콜로라도에서 좋은 인재를 교사로 양육하기 위하여 콜로라도 전역에 있는 고등학생 및 커뮤니티 컬리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올해로 6년째인 이 행사에는 콜로라도 각지에서 역대 가장 많은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석했다.서울교대 예비 교사들도 이 학회에 같이 참여하여, 미국의 교사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미나에 참석하여 많은 교육 관련자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번에는 특별히 3년 만에 국제교류가 재개된 만큼, 서울교육대학교의 임채성 총장과, 정바울 학생기획처장이 직접 UNC를 방문해, UNC Feinstein 총장과 미팅을 갖고, 앞으로 계속될 인턴십과, 향후 교환학생 프로그램, 연구 교수 교환 등 양학교간의 다양한 교류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이번 인턴십에 학생들의 인솔 교수로 동행하여 학생들을 지도한 서울교대 컴퓨터 교육과의 신승기 교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울교대의 예비교사들이 미국 현지 초등학교에서 실습을 하고, 현지 대학생처럼 캠퍼스를 누비고, 덴버 너기츠 농구게임,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에스테스 파크 방문 등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미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한국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는 교사들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의 예비교사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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