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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멩, LIRR 엘름허스트역 재설치 촉구

60년간 운영, 승객 줄어 85년 폐쇄
“인구증가 따른 교통수단 제공해야”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15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퀸즈 엘름허스트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역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캐서린 리날디 LIRR 회장 대행에 서한을 보내 “퀸즈 인구증가율은 수십년간 뉴욕시 평균 인구증가율을 넘어서 왔다”며 “이런 성장세를 수용하려면 퀸즈 지역 주민들에게 손쉽게 접근 가능한 추가 대중교통수단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엘름허스트에서 전철을 탈 경우 맨해튼까지 30~40분이 걸리는 상황이지만, 만약 LIRR 탑승이 가능해진다면 펜스테이션역까지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LIRR역이 들어서면 주변 상권이 활성화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엘름허스트 LIRR역은 1927년 처음으로 문을 열었지만, 승객수가 적어 1985년 폐쇄된 뒤 철거됐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엘름허스트 인구는 역이 폐쇄된 이후 급증했다. 인구가 많아진 만큼 다시 LIRR역을 열고, 지역 주민들이 맨해튼 등으로 더 빠르게 통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MTA는 2013년에 이미 엘름허스트 LIRR역 재오픈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조사결과 아침에는 약 17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약 38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한때 MTA 예산에는 엘름허스트 LIRR역 재개와 관련된 자금이 포함됐었으나, 2017년 예산 수정안 작업이 진행된 이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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