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현대차 자회사 아동노동 근절해야"

연방의원 33명 노동부에 서한

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부품업체가 미성년자를 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방 하원의원 33명이 노동부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민주당 댄 킬디(미시간) 의원 등 하원의원 33명은 10일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현대차의 공급망에서 아동 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노동부는 당장 행동에 착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서한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생산지 미시간주를 지역구로 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캘리포니아와 뉴욕, 매사추세츠 등 12개 주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경찰과 현대차 부품 자회사인 ‘스마트’(SMART)의 전.현직 직원들 발언을 인용해 앨라배마주 루번의 스마트 공장에서 과테말라 출신의 15살, 14살, 12살 이민자 3남매가 일하는 등 미성년자들이 불법으로 일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는 현대차가 과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현대차의 앨라배마 몽고메리 조립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