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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어바인 시장 출마 발표

LA서 캠페인 출범 회견
“한인·아시안 더 기용할 것

1일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가운데)이 지지자들과 함께 어바인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상진 기자

1일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가운데)이 지지자들과 함께 어바인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태미 김(Tammy Kim) 어바인 부시장이 2024년 시장직에 도전한다.  
 
2020년 시의원직에 당선돼 올해 부시장 두 번째 임기를 맞은 김 부시장은 LA 한인타운 한 호텔에서 1일 선거 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 부시장은 “시장이 된다면 경찰국과 시행정부에 한인과 아시안이 더 많이 기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것은 행정 조직 구성에 주민 분포가 반영되는 것이 진정한 사회적 정의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어바인을 더욱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한인 정치력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노상일 OC한인상의회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벤 박 한미치안협회장, 폴 서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의원, 스티브 강 한인민주당협회장, 엘렌 안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총디렉터 등이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다.  
 
노상일 회장은 “매사에 인간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김 부시장을 지지하게 됐다”며 “어머니이기도 한 그가 앞으로 정치적인 꿈을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현재까지 앤디 김,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존 이 LA 시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등이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어바인 유권자의 56%는 외국 출생으로 인구 33%가 아시안이며, 이 중 1만1000여 명이 한인이다. 김 부시장은 2년 전 4만3700여 표를 얻어 최다 득표로 시의원직에 당선된 바 있다.  
 
어바인 최초 한인 여성 시의원인 김씨는 어바인 소재 한글 교육기관인 세종학당과 한미문화센터의 설립자이다. 당선 이후 한글날 선포와 OC 한인회와 상공회의소에 기금을 제공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힘써 왔다.  그는 동시에 남가주정부연합회(SCAG), OC정부연합(OCCOG) 등 8개의 외부 기관에서도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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