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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추적 산사자 P-81, 차에 치여 숨져

 
무선 추적 목걸이를 차고 있는 야생 산사자 P-81이 지난 22일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에서 차에 치여 숨졌다고 관계당국이 밝혔다.

무선 추적 목걸이를 차고 있는 야생 산사자 P-81이 지난 22일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에서 차에 치여 숨졌다고 관계당국이 밝혔다.

 
무선 추적 목걸이(radio-collared)를 차고 있는 산사자 P-81이 최근 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샌타모니카 산악 국립 레크리에이션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27일 트위터에 "산사자 P-81이 지난 22일 자동차에 치여 숨진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며 슬픔에 젖어 있다"고 말했다.
 
P-81은 가주야생수렵국 공무원에 의해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노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산사자는 동물 사체 부검 결과 4세 정도의 숫컷으로 차량과 같은 물체에 부딪혀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에 숨진 산사자는 국립공원 연구원들이 무선 송신 목걸이를 통해 추적하고 있는 남가주 내 야생 산사자 가운데 한 마리다.
 
지난 12월 17일에는 할리우드 캣이라는 예명으로 널리 알려진 다른 산사자 P-22가 안락사된 바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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