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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본사, 플랫폼상 펜타닐 거래와 관련 연방당국 수사 받아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 잉크가 스냅챗을 통해 펜타닐이 거래됐는지 여부와 관련해 연방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5일 보도했다.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 잉크가 스냅챗을 통해 펜타닐이 거래됐는지 여부와 관련해 연방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5일 보도했다.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두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스냅챗(Snapchat)을 운영하는 스냅 사(Snap Inc.)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 펜타닐을 씌운 알약이 거래된 것과 관련해 연방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25일 연방 수사국(FBI) 수사관과 연방 법무부 검사들이 현재 스냅챗 플랫폼 상에서 펜타닐 관련 마약 판매가 진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사 측에서 자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펜타닐 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도 수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수사에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숨진 자녀를 둔 부모에 대한 인터뷰가 포함됐으며 마약 판매책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숨진 희생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확인하는 작업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수사당국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공식 입장 표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스냅챗을 이용해 처방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주문하지만 실제로는 펜타닐이 코팅됐거나 온전히 펜타닐로 제조된 죽음의 합성 마약 제품을 받고 이를 복용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냅챗 측은 "그동안 전국적인 펜타닐 사태와 관련해 회사 차원에서 최신 기술을 이용해 마약 판매책의 계정을 적극적으로 찾아 폐쇄시키는 등 싸워왔다"고 주장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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