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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연방 차관보 아버지 자녀 교육법 책으로 냈다

현용수 쉐마교육연구원장
'한국인 아버지의…' 출간

현용수 박사가 최근 출간한 신간 '한국인 아버지의 유대인 자녀교육 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현용수 박사가 최근 출간한 신간 '한국인 아버지의 유대인 자녀교육 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유대인 교육을 연구하는 한국의 쉐마교육연구원 현용수 원장이 신간 '한국인 아버지의 유대인 자녀교육 보고서'를 출간했다.  
 
현 원장은 1996년 유대인 교육서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를 낸 후 남가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유대인 자녀교육 전문가로 알려져 왔다.
 
현 원장은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법무부 차관보(법제처장)로 임명한 피터 현(한국명 현상진.42)씨가 그의 셋째 아들로 알려지면서 더 유명해졌다. 현 원장은 "아들의 임명 소식이 알려진 후 아버지의 자녀교육법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답신"이라고 설명했다.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가정.자녀 양육 부문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을 만큼 관심을 받는 이 책은 360여 페이지에 걸쳐 현 원장이 자녀들에게 가르친 인성교육을 자세히 설명한다.
 
미국 문화에 동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녀에게 가르친 정체성 교육 내용과 생존력을 키우기 위해 신문 배달 등 파트타임 일을 시키고 미식축구를 가르친 이야기, 자녀들 스스로 영적 지수를 높이기 위해 기도와 성경 구절 암송, 선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와 사회의 리더로 활동한 내용도 담았다.
 
현 원장은 "지금까지 내가 실천한 쉐마 유대인 자녀교육의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부족하지만 자녀 교육에 고민하는 한인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 원장은 바이올라대학교 탈봇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 교육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으며, LA에 있는 예시바 대학, 아메리칸유대인대학 랍비 신학교에서 탈무드와 유대인 교육법 등을 연구하고 지금까지 40여권의 저서를 펴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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