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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것들과 함께’ 출간…이창윤 시인 56주년 기념 시집

도예 예술혼 통한 시심 담겨

이창윤(사진) 시인이 등단 56주년을 기념하며 시집 ‘쓸모없는 것들과 함께(지혜시선)’를 출간했다.  
 
이창윤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인 ‘쓸모없는 것들과 함께’에는 오랜 세월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재미 한인으로서, 시인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살아온 노시인의 상상이 자유롭게 펼쳐져 있다.  
 
이형권 문학 평론가는 이창윤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해 “맑고 깨끗한 산정에서 발원한 영혼의 물줄기가 골짜기를 거쳐 작은 시내가 되어 흐르다가 굴곡 많은 인생의 강을 지나 드넓은 바다에 다다르고 있다. 그 바다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 지금까지 써온 시보다 더 넓은 세계를 의미한다”고 평했다.  
 
이창윤 시인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김춘수 시인,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196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첫 시집 '잎새들의 해안'을 출간하고 1967년 미국으로 이주해 산부인과 전문의 겸 미시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후배들을 양성했다.  
 
재미시인상, 미주시인상, 해외문학상, 가산문학상, 미주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잎새들의 해안’, ‘강물은 멀리서 흘러도’, ‘다시 쓰는 봄 편지’ ‘내일은 목련이 지는 날 아닙니까'가 있다.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용궁에서 2023년 총회와 신년하례식에 이어 이창윤 시인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문의: (213)793-034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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