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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간의 무역 진흥에 이바지"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앤드루 박 관세 포럼 회장
회원사 애로 사항 해소에 전념
1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계획

LA 지역 관세사, 변호사, 물류전문가, CPA 등 관세·무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KACTS)의 4대 회장인 앤드류 박(사진) 관세사는 미주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한인 수입 업체들의 관세 및 통관 애로를 도와주는 데 전념하겠다는 각오다.
 
실무경력 20년의 베테랑인 앤드루 박 회장은 변화된 미국의 관세, 통관 및 물류 분야의 제도와 규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공공 세미나와 같은 공익활동을 강화하는 게 포럼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더불어 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각국의 비관세장벽이 다양한 형태로 증가 추세”라며 “미국 수출에 앞서 수입 법규 내용을 숙지하고 선제적 비관세장벽과 관련해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최근 반덤핑관세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을 통해 안정성 입증, 중대한 유해사례 보고, 추가적인 라벨링 표시 등의 새로운 사항을 추가했으며,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강제 회수 명령 권한을 부여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박 회장은 “한인 기업인들의 무역 및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세, 세무 분야의 애로를 해소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상담에 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KACTS는 올해 LA 총영사관과 함께 미국의 관세, 통관 및 물류 분야의 새로운 제도와 규정에 관한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 참여 기업에 무역, 통관, 인증(FDA, UL, EPA 등), 지적 재산권 관련한 세미나와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올해가 KACTS 설립 10주년으로 유관단체와 미국 정부 주요 인사를 초대해서 한·미 양국 간의 무역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인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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