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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서 13억5천만달러 메가밀리언스 복권 ‘잭팟’

메가밀리언 1등 복권이 판매된 주유소 프레트 코트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메가밀리언 1등 복권이 판매된 주유소 프레트 코트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메가 밀리언스' 복권 13억5000만 달러 잭팟이 터졌다. 
 
지난 13일 실시된 메가 밀리언스 복권 추첨서 3개월 여만에 1등 당첨자가 나왔다. 1등 당첨 번호는 30, 43, 45, 46, 61과 14였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숫자 1∼70 사이에서 5개를 선택한 뒤 1∼25 중 1개를 추가로 고른다.
 
이번 당첨금 13억5000만 달러는 메가 밀리언스 복권 사상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미국 역대 최다 복권 당첨금은 작년 11월 실시된 파워볼의 20억4000만 달러였다.  
 
1등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메인 주의 인구 6000여명 소도시 레바논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해당 복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운의 복권을 판매한 주유소 프레드 코트로 대표는 “지금까지 최고 1000달러 당첨 복권만 판매해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3억5000만 달러의 당첨금은 30년 동안 연금으로 균등하게 수령하거나 일시불로 7억 2350만 달러를 받을 수도 있다.  
 
한편, 일리노이 주에서는 당첨번호 6개 중 5개의 숫자를 맞춘 100만 달러 당첨자가 한 명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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