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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팩토리] 미국 법인 설립 1년…"고객 이자 비용 총 89억 원 절감"

0.5~2% 이상 낮은 금리
시장 변화 및 고객 이익 추구

미국법인 설립 1주년을 맞이한 '해빗팩토리'는 한 해 동안 고객 이자 비용 89억 원을 절감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법인 설립 1주년을 맞이한 '해빗팩토리'는 한 해 동안 고객 이자 비용 89억 원을 절감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가 미국 법인 사업 추진 1년 만에 고객 이자 비용 총 89억 원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설립된 해빗팩토리 USA는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로닝에이아이(Loaning.ai)'를 제공하고 있다.  
 
해빗팩토리는 환율 1달러를 1300원으로 가정했을 때 한 해 동안 총 대출금액 371억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30년 모기지 이용 시 고객이 지불하는 총 이자비용은 459억 원이다. 같은 상품을 타사에서 이용한다면 이자비용은 548억 원으로 타사 대비 총 89억 원을 절감한 셈이다. 이는 1인당 1억 6400만 원이다.
 
지금까지 Loaning.ai가 제공한 평균 금리는 6.056%이며 최저 금리는 3.625%이다. 미국 대출 금융 기관 로켓 모기지(RocketMortgage) 웰스 파고(Wells Fargo)와 비교했을 때 평균 0.5%에서 2% 이상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빗팩토리에 따르면 미국 진출 당시 비 영어권 시장(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민자 커뮤니티)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특정 소규모 중개업자에 의존해야 했다. 또 미국의 주류 은행과 모기지 회사는 금융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데에 투자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존의 고비용 구조와 낮은 생산성 탓에 업무 처리 기간이 단축되지 않았고 대출 이율도 낮아지지 않는 것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해빗팩토리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기존에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 소요되는 3일을 1분으로 단축시켰다. 곧이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AI 프로세스를 통해 실시간 모기지 금리 조회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미국의 시중은행이 시도하지 못했던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모기지 계산기 ▶리파이낸싱 계산기 ▶론 피(Loan Fee) 계산기 ▶대출 계산기 기능을 통해 고객이 최저금리부터 월별 상환 금액 및 총 상환 금액 등을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계산기 실행 건수는 약 6만 회에 달한다.
 
Loaning.ai를 총괄하는 테리 김(Terry Kim) 대표는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저비용 구조로 바꾸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로닝에이아이는 해빗팩토리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모기지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이익을 함께 추구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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