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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열병식 훈련장에 장비 등 동원…軍 "추적 감시"

지난해 4월 북한 '항일유격대' 창설 90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화성-15형'. 연합뉴스
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진행 중인 열병식 예행연습에 군 장비 동원 움직임도 식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 중에는 기존 열병식에 자주 동원된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과거 예행 연습 때도 미사일 동체를 탑재하지 않은 TEL을 동원해 사전 연습을 해왔다.

이에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미 당국은 북한 열병식과 관련해 지난해 연말부터 관련 지역 일대에서 식별된 인원, 차량 등에 대해서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식별된 차량이 TEL인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고 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2일자 사진을 근거로 미림 비행장 북쪽 열병식 훈련장에 최대 1만35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집결한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은 인민군 창건 75주년인 내달 8일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연설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지혜(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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