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여야 의원 52명 입장문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제안 환영"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제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민의힘 이용호,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김상희,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민의힘 이종배, 조해진 의원. 연합뉴스

여야 의원 52명이 12일 '초당적 정치개혁'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혀 선거법 개정 등을 포함한 정치개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부터 총 9차례에 걸쳐 '초당적 정치개혁 연속토론'을 공동 주최해온 여야 의원 52명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 중진 의원들의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제안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국민의힘 김상훈·이종배·조해진·이용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정성호·민홍철·전해철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9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는 시대착오적 정치, 퇴행적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여야 의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개혁안을 함께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여야 의원 52인은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해에는 승자독식 기득권 내려놓고, 새로운 정치를 국민께 선보여야 한다"라며 "다양한 민주적 공론을 모아 법정시한 내에 반드시 선거법을 개혁하고, 여야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과 국민의 이해관계를 만들어 내는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루어 내자"고 화답했다.

이어 "여야 중진 의원들과 함께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을 새롭게 확대 개편하여 선거법 개혁과 정치개혁 모두 제대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예슬(hyeon.yeseul@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