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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조용했던 혼다코리아, 혁신 방안 짜고 있었다…전면 온라인 판매 시동

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이 비즈니스 플랫폼의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이 비즈니스 플랫폼의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OSEN=강희수 기자] 지난해 혼다코리아는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렇다할 공식 행사도 없어 ‘혼다코리아가 잠행 중이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 이유가 밝혀졌다. 혼다코리아는 비즈니스 구조의 혁신적 재편을 준비하며 정중동 중이었다.

지난 10일, 혼다코리아가 마침내 정중동의 결과물을 꺼내 들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 미디어 관계자들과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 준비한 혁신 방안을 공개했다.

핵심은 ‘전 모델 온라인 판매’ 시행이었다. 그 동안 국산차나 수입차 브랜드들은 온라인 판매를 꾸준히 시험대 위에 올려왔다. 특정 모델의 온라인 판매는 지금도 시행 중이다.

그런데 혼다코리아의 온라인 판매는 시험대 수준이 아니라, 전면적이고 전격적이다. 정통적 딜러망을 갖춘 브랜드가 전면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는 건 국내에서는 혼다코리아가 처음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은 간담회에서 “어느 매장을 가든 동일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도입한다”며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도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젊은 세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역시 가장 큰 난관은 딜러사들을 설득하는 일이었다. 이지홍 대표는 “딜러사들과 마음을 터놓고 논의와 협의를 거듭했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 도입의 시대적 필요성을 피력했더니 그들도 기꺼이 새로운 플랫폼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딜러사를 설득하고 혼다코리아 홈페이지 내에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55억 원의 투자도 집행됐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차종과 색상, 옵션 등을 선택해 구매하고 구매한 차량은 기존의 딜러사에서 인도받는 방식이다. 모터 사이클은 종전 판매망을 유지한다. 혼다 글로벌에서는 호주에서 온라인 판매 방식이 시행 중이다.

이렇게 되면 전시장은 쇼룸 보다는 서비스 구실이 더 커지게 된다. 쇼품에서도 딜러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대신 큐레이터 시스템이 도입된다. 혼다 큐레이터는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데 이를 딜러 전시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지홍 대표는 “현재 온라인 판매망 구축이 막바지 작업 단계에 와 있으며 따뜻한 봄날이 오면 본격적으로 가동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2023년에는 신차 출시도 활발히 이뤄진다.

이지홍 대표는 “2023년에는 5종의 신차가 출시되는데 상반기에 2대, 하반기에 3대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 첫 주자는 CR-V 풀체인지 모델이다. 출시 시기는 올 봄이다. 

이지홍 대표는 “올해 출시되는 차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아래 판매된다. 고객들은 365일, 24시간 어디서든 편리하게 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고객을 케어할 것이며, 존재가 기대되는 브랜드 혼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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