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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금 상승 둔화에 원화값 급등해 출발…1240원대 거래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9일 원화 값이 전날 종가보다 18.7원 급등해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7원 올라(환율 하락) 1249.9원을 기록했다.

원화 값은 전 거래일보다 13.6원 올라 1255.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250원 밑으로 내려갔다. 1240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해 6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12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뒤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4.6% 각각 늘어나 시장 전망치(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0%)를 하회했다.

임금상승률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위험이 장기화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주시해온 지표 중 하나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4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5.76원)에서 1.72원 올랐다.



김지혜(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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