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구자은 LS회장, HD현대 부스 찾아 "좋은 전선 깔아야겠다" 웃음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HD현대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고석현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3’의 박람회장 웨스트홀에서 기자와 만나 “CES에 와보니 우리가 해야 할 게 참 많다”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들의 고민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SK그룹에서 넷제로(탄소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액션을 취하자고 제안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전날 삼성전자·LG전자·SK그룹 부스에 이어 이날 개장 시간인 오전 9시쯤 HD현대 부스를 찾아 30여 분 동안 머물렀다. LS그룹이 전자·전기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HD현대의 해상 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은 구 회장의 최대 관심 분야 중 하나다.

그는 부스를 안내하는 HD현대 직원에게 “해양 발전으로 생산한 에너지를 곧바로 가져오지 않고, 해상에 에너지 저장소를 설치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은 뒤 “테스트”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해외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한국까지) 가져오려면 수소 등으로 변환해야 하지만 국내 30㎞ 연안에서 생산한 전기는 직접 연결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해양 발전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좋은 전선을 깔아야 한다”며 주력 사업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 회장은 “소개된 에너지 기술은 모두 LS의 기술이 들어가야 하는 분야”라며 “해저케이블은 경쟁 관계이자 협력 관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LS그룹의 향후 CES 참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우리 기술이 들어가 있다”며 “언젠가는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UAM 가장 기억 남아…어질어질”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글로벌 기업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고석현 기자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도 전시관을 찾았다. 올해 대구시는 대구공동관 부스를 꾸렸다. 홍 시장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의 중심에서 첨단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건 놀라운 얘기”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SK그룹의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이다. 어질어질하더라”고 웃었다.

이번 CES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서는 “세계적 창업투자육성기관 PNP(플러그앤플레이)가 올해 대구지사를 설립하게 된 것”이라며 “대구 지역 유니콘 기업을 직접 키울 수 있어 큰 제조공장 하나 들어오는 것보다 지역 기업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석현(ko.sukhyun@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