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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치 부두 6일 폐쇄, 폭풍 영향

 
실비치 부두가 6일 폐쇄조치됐다. 지난밤 폭풍의 영향으로 보트 선착장 일부가 피해를 입었고 8피트가 넘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안전 예방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로 알려졌다.

실비치 부두가 6일 폐쇄조치됐다. 지난밤 폭풍의 영향으로 보트 선착장 일부가 피해를 입었고 8피트가 넘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안전 예방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로 알려졌다.

 
남가주를 훑고 지나간 폭풍의 영향으로 한인 시니어들도 많이 방문하는 실비치 지역 부두(pier)가 6일 폐쇄됐다.
 
실비치 시 정부는 폭풍의 영향으로 전날 밤 보트 선착장을 포함한 부두 일부가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높은 파도와 세찬 바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두가 언제 재개방될지에 대해서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시 관계자는 "수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 될 때까지"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이틀 동안 남가주에 큰 비를 뿌렸던 폭풍전선은 지나갔지만 국립기상청은 오렌지카운티 해변에 대해 높은 파도 주의보를 오늘(6일) 오후 6시까지 발령한 바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해변의 파고가 8~10피트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 12피트 규모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는 파고가 5~7피트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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