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청년최고위 출마 "유승민·이준석은 가짜 보수…청산할 것"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01/06/96fef155-3bce-4ebe-a0c7-d34502c5d979.jpg)
장 이사장은 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과격한 의미도 있는 것 같다”는 진행자의 말에 “해트트릭”이라며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86운동권 청산에 대해서는 30년 동안 철밥통 해 먹은 인물들부터 바꾸자라는 여론이 크다”며 “민주노총 같은 경우는 한미동맹 해체부터 시작해서 도저히 노동자라 이해할 수 없는 정치적 주장을 지나치게 많이 해 왔다. 그 과정에서 본인들이 치외법권인 것처럼 특혜를 누려왔다”고 했다.
이에 광운대 특임교수는 “노동조합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권리인데 반헌법적인 내용을 공약으로 내걸고 선동을 한다”고 지적하자 장 이사장은 “정치적 평가는 두고두고 제 것이 될 테니까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장 이사장은 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가짜 보수’라 칭하며 “가짜 보수를 청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가짜 보수를 정하는 기준은 하나”라며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쓴소리도 할 수 있고 비판도 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올라갔을 때 진심으로 기뻐하면 그 쓴소리에 대해서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이다. 그 두 분(유승민‧이준석)은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올라가면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다”고 했다.
진 교수는 “궁예인가? 관심법인가? 코미디를 하신다”고 반발했고, 장예찬 이사장은 “감사하다”고 답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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