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두번째 회화 작품 소장전...수익금, 불우아동 장학금
지난 4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한 이번 소장전은 서양화가 김일해 작가(모정), 강원대 미술학과 교수 임근우 작가(고고학적 기상도), 서양화가 김영철 작가(옛 이야기),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 작품(연인) 등 국내 유명 화가의 작품 총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오는 10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중 각 작품에 대한 해설과 이론을 겸비한 감상 방법 등을 들을 수 있다.
2009년 개최한 1회 소장전 이후 다시 13년간 모아온 미술품으로 이번 소장전을 진행한 김흥국은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본인의 이름을 건 ‘김흥국 장학재단’은 올해로 23년째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돕고 있다.
김흥국씨는 "전시회 개최 수익금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우리 사회의 보석 같은 좋은 미술 작가들을 알리고, 기부문화도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프닝 행사에는 주최를 한 방송인 김흥국, 김경호 광진구청창을 포함해 전 국회윈원 박창식, 임근우 작가, 윤길영 작가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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