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풍때 한국인들 도운 그 美부부...BBQ가 1년간 치킨 쏜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인근에서 폭설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들을 집으로 불러 2박3일을 함께 보낸 알렉스 캠파냐(왼쪽)가 다같이 준비한 식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알렉스 캠파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01/05/b9251903-b7f6-4a5f-be67-b3adab04be13.jpg)
BBQ는 5일 "캠파냐씨 부부의 선행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치킨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BBQ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내 BBQ 매장 수는 150여개다. 뉴욕주를 포함해 19개주에 진출해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중앙일보와 만난 알렉스 캠파냐, 안드레아 캠파냐 부부는 눈폭풍 속에서 한국 관광객에게 베푼 선행을 두고 "그들이 필요로 했을 때 우리가 있었을 뿐,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펄로=이광조 기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01/05/c519a9f1-ad13-4f29-af66-4103917cb709.jpg)
한국인 관광객들은 당시 부부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고자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 여러 한식을 조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파냐씨 부부는 "한국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연말 추억을 만들었다"며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혜(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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