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손님 태운 70대 택시기사, 달리던 중 의식 잃고 사망
![광주 광산경찰서. 뉴스1](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01/04/8f6ad135-ff29-47ff-9cc5-88ae3aba7743.jpg)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20분경 광산구 송산동 송산유원지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갓길의 연석을 2~3차례 들이받은 뒤 멈췄다.
택시기사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승객으로 탑승하고 있던 20대 여성은 찰과상으로 치료받고 있다.
사고 전 A씨는 잦은 차로 이탈 등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심혈관계 질환이 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운행 중에 심정지가 왔을 가능성 등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하수영(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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