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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결국 IPO 연기…"기업가치 제대로 평가받을 때 재추진"

마켓컬리가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미루기로 했다.

컬리는 4일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고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치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리는 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8월 22일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그러나 예비심사 과정에서부터 고질적인 적자와 불안정한 지분 구조 문제로 진통을 겪었고,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를 제출한 끝에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경기침체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상장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각에선 상장 철회설까지 돌았지만 당시컬리는 "기한 내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이를 부인했다.

상장 작업이 연기됨에 따라 향후 재추진을 위해서는 예비심사부터 다시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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