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전세대출 사기' 일당 63명 검거…대출실장·위조책 역할분담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해 전세 계약서와 대출 서류를 조작해 은행으로부터 100억원의 대출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01/03/8b1fa310-4a6b-4e11-9135-e49097cc18a3.jpg)
이들 중 총책으로 분류된 A씨 등 7명은 구속됐다.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대출을 실행하는 대출실장, 대출 서류를 위조하는 위조책, 수표를 현금으로 환전하여 돈을 세탁하는 환전책 등 일당들을 역할 분담시켜 범행을 지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천인성(guc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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