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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넘어진 자동차…알고 보니 음주운전

3일 오전 1시 52분께 대전 유성구 반석동으로 향하는 세종시 금남면 대평리 1번 국도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 A씨와 20대 여성 동승자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동승자의 방조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인성(guc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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