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열흘만에 차트 1위…'밀리언 셀러' 기록 NCT드림 [더 차트]
써클차트 글로벌 K팝 차트
2022년 12월 넷째 주
지난 여름 데뷔한 4세대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신곡 디토’(Ditto)가 발매 열흘 만에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국내 음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차트 서클지수(집계 기간 12월 18일~ 24일)는 2738만6555점으로 조사됐다.
‘디토’는 뉴진스의 새 싱글 ‘오엠지’(OMG) 수록곡으로 지난 19일 선공개 됐다. 이 곡은 발표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주간 차트(집계 기간 12월 19~25일)에서 1위를 기록했고, 12월 31일 자 빌보드 차트 ‘글로벌(미국 제외)’ 17위, ‘글로벌 200’ 36위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뉴진스가 지난 7월 발매한 데뷔곡 ‘하입보이’(Hype boy)(3위)와 ‘어텐션’(Attention)(8위)도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머물렀다. 두 곡의 써클지수는 각각 1861만2163점, 1266만3425점이다. 발매한 지 반년이 지난 데뷔 앨범은 집계 기간에만 추가로 2만9432장이 팔렸다.
같은 하이브 소속인 르세라핌은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다 2위로 내려왔다. 지난 10월 발매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써클지수 1543만4214점을 기록했다.
K팝 최정상 걸그룹 블랙핑크도 여전히 톱 10을 지키고 있다.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과 ‘핑크 베놈’(Pink Venom)은 이번 주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는 6위, (여자)아이들의 ‘누드’(Nxde)는 9위, 계속 ‘역주행’ 중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10위를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남자 아이돌 엔시티 드림(NCT DREAM)은 같은 회사 선배 가수인 H.O.T.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캔디’(Candy)로 5위에 진입했다. 아직 최정상 순위는 아니지만, 집계 기간 팔린 앨범은 151만1061장으로, ‘밀리언 셀러’(100만장 판매)를 가뿐히 넘겼다.
배정원(bae.ju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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