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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오염 악화에 '나무 태우기' 금지 조치 하루 더 연장

 
대기 오염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예보에 따라 '나무 태우기 ' 금지 조치가 22일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

대기 오염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예보에 따라 '나무 태우기 ' 금지 조치가 22일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

 
남가주에 발령된 실내와 실외에서의 '나무 태우기' 금지 조치가 22일까지 연장됐다.
 
 남가주해안대기정화관리국(SCAQMD)은 21일 이날까지로 마감시한을 정한 '나무 태우기' 금지 조치를, 높은 수준의 공기 오염 예보에 따라 남가주 대부분의 지역에 하루 더 연장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가주 주민들은 22일 오후 11시59분까지 실내와 실외에 상관 없이 나무 태우기를 하면 안 된다. 해당 지역은 LA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비사막 지역을 포함한 남가주 해안 대기 유역과 오렌지 카운티 전역이다.
 
 나무 태우기 금지에서 말하는 나무는 일반 장작 외에도 왁스나 종이로 제조된 인공 장작도 포함된다. 개스 화로나 비목재 재질을 태우는 것은 상관 없다.
 
 나무를 태울 때 발생하는 미세 입자는 폐까지 깊숙히 들어갈 수 있고 이로 인해 천식과 같은 호흡기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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