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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6.4지진으로 인명피해 발생, 2명 사망 11명 부상

 
오늘(20일) 새벽 북가주에서 발생한 규모 6.4 지진의 영향으로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0일) 새벽 북가주에서 발생한 규모 6.4 지진의 영향으로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0일) 새벽 2시 34분 북가주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가 보고됐다.
 
긴급구조대 관계자들은 이날 지진의 영향으로 대략 11명이 부상을 입었고 추가로 2명이 지진에 따른 의료적 긴급 상황의 결과로 숨졌다고 밝혔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펀데일 인근 바다쪽에서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서쪽으로 213마일 정도 떨어진 지역이다.
 
긴급구조대 관계자는 훔볼트 카운티 전역에서 도로와 주택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직후 7만1000가구 이상의 가정과 영업시설에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은 지난 주 토요일 새벽 3시39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강타해 수 만 명의 주민을 깨웠던 규모 3.6 지진에 이어 발생한 것이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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