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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경찰·사법 인사들 '한자리에'

한인 범죄예방위, 갈라 개최

리치 맥콜믹 하원의원 당선인(오른쪽 5번째),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오른쪽 6번째)이 범죄예방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리치 맥콜믹 하원의원 당선인(오른쪽 5번째),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오른쪽 6번째)이 범죄예방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조지아 범죄예방위원회(위원장 박형권)가 18일 제4회 시상식 및 강연 갈라에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주 하원의원, 검사, 판사, 경찰 등 법 집행부(law enforcement)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해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둘루스 1818클럽에서 진행된 갈라에존스크릭 시장 및 경찰 관계자들, 스와니 경찰, 둘루스 경찰, 귀넷 카운티 경찰, 디캡 카운티 경찰 등을 비롯해 마이클 레지스터 조지아 수사국(GBI) 국장,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APD) 청장, 팻시 오스틴 갯슨 귀넷 카운티 검사장, 맷 리브스 주 하원의원(공화·99지역구), 리치 맥콜믹 연방 하원의원(공화·6지역구)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존 브래드배리존스크릭 시장, 트레이시 카슨 귀넷 카운티 판사 등은 축사를 전하며 지역 경찰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박 총영사는 "할러데이 기간에도 지역 경찰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항상 조지아를 '기회의 땅 안 기회의 땅'이라고 부르지만, 이는 법 집행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레이시 카슨 판사는 최근 경찰관들이 근무 중 사망했던 사고를 언급하며 "경찰관들은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해군 출신 의사인 맥콜믹 당선인은 한국어 인사말로 큰 호응을 얻었다.    
 
디캡 카운티 경찰 자녀 두 명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디캡 카운티 경찰 자녀 두 명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GABSA·회장이강하)는 경찰의 노고에 보답한다는 취지에서 자녀 및 경찰관들에 장학금을 수여하기 위해 5000달러를 후원했다. 이날 디캡 카운티 경찰 자녀 두 명과 디캡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장학생이 한 명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한인 경찰관 3명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수고한 각 지역 경찰과 범죄예방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임혜영 앨라배마 버밍햄 대학 형사사법학 교수가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와 관련된 연구를 발표했다.  
지역 경찰들과 예방위 관계자들.

지역 경찰들과 예방위 관계자들.

갈라 행사장 모습

갈라 행사장 모습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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