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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올해의 한인상에 케빈 김 SBS국장

커뮤니티 개척자상에 세판 김 ABC 기자 등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수상자 선정

13일 뉴욕한인회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13일 뉴욕한인회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가 정기이사회를 통해 내달 개최되는 '제63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0주년 미주한인의 날' 시상식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인회는 13일 퀸즈 플러싱 함지박 식당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올해의 한인상'(Person Of The Year)을 케빈 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에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커뮤니티 개척자상(Community Trailblazer Award)에 세판 김 ABC방송 기자, 공익 개척자상(Public Trailblazer Award)에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당선자, 차세대 상에 제이슨 김 브로드웨이 뮤지컬 '케이팝'(KPOP) 극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뉴욕한인회는 올해 시상 선정자와 관련 미주 한인 120주년을 기념해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한인 2세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찰스 윤 회장은 “내년은 한인 이민선조들이 미국에 온 지 120주년 되는 해로 이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한인 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 동참을 기대했다.
 
제63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0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내년 1월 13일 맨해튼 지그펠드 볼룸 연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이외에도 지난 2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 포르투갈 경기 맨해튼 길거리 응원전 소식과 지난 10일 성료된 연말 사랑 나눔 행사에 대한 훈훈한 이웃 사랑 활동도 전해졌다.
 
또 한인회는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윤 회장의 후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12월 중 구성하기로 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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