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파클럽 ‘옛친구들의 Party’
18일 LI 웨스트버리매너
와인·재즈·무도회·패션쇼 등
18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문용철·박연환·김애지 공동회장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롱아일랜드 웨스트버리매너(1100 Jericho Turnpike)에서 송년행사 ‘옛친구들의 Party’가 열린다고 소개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되는 이 행사는 과거 롱아일랜드한글학교의 학부모들이 친목행사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민 1세대 한인들의 친목단체인 낭만파클럽은 골프대회 등 단체 자체 행사부터 뉴욕한인회 이민사 전시관 및 홍보관 건립 기금을 기부하는 등 한인 동포사회에도 기여를 해왔다.
행사는 1세대 이민자로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생활은 뒤로 하고 12월 여유와 낭만을 찾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행사에는 와인과 재즈 음악, 세시봉 낭만이 가득한 60~80 올드팝 등이 준비됐으며 남성은 보타이와 정장, 여성들은 드레스 등 멋진 옷을 입고 무도회와 패션쇼를 즐긴다. 참가자들은 가면을 지참해야 한다.
문 회장은 “메마른 사회 속에서 고단한 생활을 이어왔을지언정 이날만큼은 우리들의 세상으로 떠나 낭만적인 축제를 즐기려 한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는 RSVP가 필수며 회비는 100달러다. 올해 상품으로는 아리랑 김치가 준비됐다.
예약 및 문의 516-808-0666.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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