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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월드 오케스트라 공연…정기연주회 650여명 참석 성황

지난 10일 열린 실비치 레저월드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실비치 레저월드 제공]

지난 10일 열린 실비치 레저월드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실비치 레저월드 제공]

실비치 레저월드 오케스트라(단장 프레드 레커·지휘 김규삼)의 2022년 겨울/크리스마스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일 실비치 레저월드 내 클럽하우스 #4에서 청중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음악과 고전음악,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하이든의 ‘트럼펫 콘체르토’, 모차르트의 ‘글로리아’ 등이 선보였다.
 
또 LW한인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용장영) 찬양대가 글로리아와 선별된 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했다. 여기에 널리 알려진 다섯곡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청중과 함께 노래하는 순서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비치 레저월드에 거주하는 작곡가 다니엘 오홀리시가 이 오케스트라에 헌정한 곡 ‘Thaw’도 초연했다.
 


한편 레저월드 오케스트라는 1963년 창단돼 60년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단원은 67명이다.  
 
▶문의: (714)788-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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