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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후원 참여는 기쁘고 뜻깊은 일”

시니어 센터 기부금 약정식
14명, 10년간 140만불 기부
“센터는 타운의 영구적 자산”

시니어센터 140만불 기부금 약정식...LA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의 첫 기금모금 행사 및 기부금 약정식이 7일 시니어센터 회관에서 열렸다. 기부를 약속한 하기환(왼쪽부터) 한남체인 회장, 강창근 엣지마인 회장, 신영신 비시시&코티 회장, 글로리아 김 GLS컬렉티브 회장. 유대식 3플러스 로지스틱스 사장, 이상영 PCB은행 이사장, 이영근 프로팩 코퍼레이션 회장, 이현옥 로스록웨이브스 회장, 고계홍 미주한인재단(KAF) 대표가 약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시니어센터 140만불 기부금 약정식...LA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의 첫 기금모금 행사 및 기부금 약정식이 7일 시니어센터 회관에서 열렸다. 기부를 약속한 하기환(왼쪽부터) 한남체인 회장, 강창근 엣지마인 회장, 신영신 비시시&코티 회장, 글로리아 김 GLS컬렉티브 회장. 유대식 3플러스 로지스틱스 사장, 이상영 PCB은행 이사장, 이영근 프로팩 코퍼레이션 회장, 이현옥 로스록웨이브스 회장, 고계홍 미주한인재단(KAF) 대표가 약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기금모금 행사 및 140만 달러 기부금 약정식이 7일 시니어센터 회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3년 개관 이래 처음 열린 이번 기금 모금 행사에는 LA총영사 및 한인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LA한인상공회의소에서 이사 30명이 나와 자원봉사를 맡았다.
 
이날 행사는 시니어센터 장구반의 공연으로 문을 연 뒤 정문섭 이사장의 환영사 및 김영완 LA총영사, 장진혁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와 더불어 시니어센터 댄스반, 무용반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니어센터 소개 영상 순으로 이어졌다.  
 
정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시니어센터와 함께 시니어들을 섬겨온 한인분들의 의지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새로운 숙제를 가져왔다. 시니어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복지, 건강,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탄탄한 시니어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서는 향후 10년간 매년 1만 달러씩 기부를 약속한 한인사회 기업인 14인과의 기부금 약정식이 진행됐다. 기부자는 앞서 11명에서 김보환 옥스포드 호텔 회장, 조병태 소넷 그룹 회장, 미주한인재단(KAF) 등 3명이 추가로 합류해 총 14명이 됐다.  
 
14명 중 이날 행사에는 대리인을 포함해 총 10명의 기부자가 참석했다.    
 
강창근 엣지마인 회장은 “매년 조금씩 시니어센터에 기부를 해왔는데, 이렇게 큰 규모로 뜻깊게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리아 김 GLS컬렉티브 회장은 “남편(아쿠아 라이프 대니얼 김 대표)의 권유로 결심했다. 더 많은 분이 합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신 비시시&코티 회장은 “5년 전 이사로 영입된 뒤 큰 감명을 받았다. 이번 10만 달러 기부도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돈 이 액티브 USA 회장은 서면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2차, 3차 후원을 통해 한인 1세 시니어분들께서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영근 프로팩 코퍼레이션 회장은 “이 기부금을 통해 시니어 센터의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옥 로스록 웨이브스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시니어센터를 돕는 일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계홍 코리안아메리칸파운데이션( KAF 대표는 “KAF에서는 1000만 달러를 목표로 10만 달러씩 기부자 100명을 모집 중이며, 목표 금액 달성 시 한인사회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건물을 지을 계획”이며 “KAF의 이번 시니어센터 기부도 그 일환”라고 말했다.  
 
김영석 3플러스 로지스틱스 그룹 회장 대신 참석한 유대식 사장과 이상영 PCB은행 이사장, 뱅크오브호프 홍란수 본부장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짧지만 굵은 포부를 남겼다.  
 
앞서 기금모금 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기부자들을 모으는 데 앞장선 하기환 회장은 “이런 모든 분들 덕분에 시니어센터는 100년, 200년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니어센터는 한인타운의 영구적인 자산으로, 한인타운이 조금 더 발전해서 다른 커뮤니티 센터도 지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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