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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지 편집인에 한인 선임

‘크림슨’ 회장 카라 장씨
노예제 역사 특종 보도

카라 장 하버드 크림슨 신임 편집인[크림슨 캡처]

카라 장 하버드 크림슨 신임 편집인[크림슨 캡처]

하버드대 교지 ‘하버드 크림슨’의 편집인에 한인이 선임됐다.
 
150년 전통의 하버드 크림슨은 카라 장(24.사진) 교지 기자가 지난 11월 말 150대 가드(Guard)인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최근 밝혔다. 편집인 역할인 가드는 교지 발행과 편집에 관한 최종 권한을 행사하는 총괄자 역할이다.
 
장 신임 편집인은 지난 6월 하버드대 박물관이 노예 19명과 원주민 7000여 명의 유해를 보관해왔다는 폭로 기사로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을 특종 보도한 당시 장 기자는 하버드대가 과거 노예제와 인종차별 역사에 직·간접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보도는 하버드대 교지 기자가 모교의 어두운 역사를 폭로하고 깊이 있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언론계의 조명을 받았다.
 


장 신임 편집인은 하버드대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있다. 편집인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  
 
1873년 발행된 하버드 크림슨은 다수의 한인 편집인과 편집장을 배출했다. 2016년에는 데릭 최군이 편집인인 144대 가드에 선임됐고, 이보다 앞선 2014년에는 스티븐 이군이 한인 최초 편집인으로 선임됐다. 또 2009년에는 이인혜양이 편집장(Managing editor)에 선임된 바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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