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새 전기차 구입시 최대 1만달러 절약한다

콜로라도 주정부, 전기차로 전환 적극 권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전기 자동차로 바꾸기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콜로라도 주정부가 ‘EV CO’라고 불리는 새로운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콜로라도 주정부의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주내 전기자동차 대수를 총 94만대로 늘리는 것이다. 현재 콜로라도주내 전기차량대수는 약 7만대 정도다. 콜로라도 주에너지국(Colorado’s Energy Office)은 주정부의 인센티브(장려금) 덕분에 전기 자동차로 바꾸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주에너지국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인 캐리 아티예는 “‘EV CO’ 캠페인은 콜로라도 주민들이 환경보호 등 전기차 운전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최초의 캠페인이다. 전기 운전은 개인이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새로운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콜로라도 주민들은 새 전기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2,500달러, 리스할 때는 1,500달러의 주 세금 공제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특정 차량의 경우에는 연방정부로부터 최대 7,500달러의 크레딧도 얻을 수 있다. 새 전기차 구입시 제공되는 주정부 세금 공제액 2,500 달러는 내년에는 2,000 달러로 줄어든다. 아티예 매니저는 “콜로라도 주민들이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구입할 때 최대 1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엄청 뛰어오른 휘발유 가격과 비교할 때 전기차는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약 3분의 2 또는 4분의 3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주정부는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2022년 현재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50개 주 가운데 5번째로 많다.콜로라도는 온실 개스 배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교통문제와 정면대결함으로써 기후와 환경보호를 선도하는 주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티예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을 줄이고 운송 부문의 온실개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콜로라도 에너지국 웹사이트(energyoffice.colorado.gov)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