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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화백, 첼시에서 개인전

골프 철학을 동양예술로 승화시킨 ‘골프 화가’
전통기법을 현대미술로 표현…근작 45점 출품

'마법의순간' 230X115cm, 캔버스에 석채분채. 2022년

'마법의순간' 230X115cm, 캔버스에 석채분채. 2022년

김영화 화백

김영화 화백

골프 화가로 알려진 김영화(사진) 화백이 오는 29일까지 뉴욕시 맨해튼 첼시에 있는 ‘하이 라인 나인 갤러리(High Line Nine Gallery)’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 화백의 60번째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김 화백은 크고 작은 신작 45점을 선보인다
 
김 화백은 골프에 대한 철학을 동양예술로 승화시킨 최초의 한국 화가로 한국의 전통적 기법을 현대 미술에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독특한 그녀만의 화풍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화백은 “제가 추구하는 그림의 주제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열정으로, 감상자가 평안하게 그림을 보고 각자 사유의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의 꿈이라면 세계시장에 한국화를 널리 알리고, 기운 생동하는 그림으로 동서양을 융합하는 새로운 예술세계로 세계관을 확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 화백은 한국 전통화의 거장인 김홍도의 후손이자, 4대 도예가문 도봉 김윤태 선생(부산 무형문화재 제13호)의 딸로, 백제 제25대 무령왕 표준영정(국가 지정 99호)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김 화백은 이번 전시를 앞두고 그림을 사랑하는 뉴욕 한인들을 위해 자신의 대표작인 ‘마법의 순간’ 1점을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에 기증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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