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마블(SML), 코인원 25일 상장…인기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를 게임화
25일 코인원 거래소에 게시된 공지사항에 따르면, 솔트마블의 화폐 단위는 SML 이며, 입금 가능 시간은 오늘 25일(금) 오전 10시(KST), 거래 가능시간 및 출금 가능 시간은 같은 날 오후 6시(KST)다.
솔트마블은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 ‘고고 다이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및 웹게임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고고다이노 우리동네공룡’은 솔트마블의 P2E(Play to Earn) 모바일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블록을 정해진 위치에 배치해 마을을 만들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고고 다이노’ IP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IP를 활용 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총 4가지의 마을이 존재하며, 게임 시작시에 주어지는 고고 다이노 아바타로써 지속적인 마이닝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각 마을을 완성할 때마다 랜덤 보상상자를 수령하여 SML 토큰 및 고고다이노 캐릭터 NFT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Version.1은 각각의 속성을 가진 카드를 기본으로 하는 Deck Battle 게임이며, Version.2는 메타버스 내에서 NFT 캐릭터를 아바타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게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고다이노는 2016년 지상파 첫 방영을 시작으로 EBS, IPTV, OTT, 케이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키즈카페와 완구 상품들이 출시 될 만큼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식 유튜브는 약 87.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울산과 천안, 부산과 서울 등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류 콘텐츠가 열풍인 가운데 한국 애니매이션 역시 이미 오래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솔트마블 팀은 "이미 강력한 팬덤 층을 확보하고, 뮤지컬과 키즈카페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고고다이노의 콘텐츠 IP의 미래 가치는 이미 입증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 "2023년 상반기까지 고고다이노 메타탐험대 스테이킹 서비스 개발 및 모바일 게임 ‘고고다이노 우리동네공룡’의 프로토타입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며, 캐릭터 NFT를 활용한 카드배틀 게임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솔트마블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게임들이 갖고있던 과금 시스템, 유통비용 및 게임 자산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려는 프로젝트다. 재단은 콘텐츠 중간 유통 비용을 생략하여 유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NFT 기술을 통해 게임내 아이템들에 대한 디지털 소유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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