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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포로 50명씩 맞교환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총 100명 규모로 전쟁 포로를 맞교환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각각 50명씩 전쟁 포로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했다.
11월 6일 전쟁포로로 잡혀갔다가 풀려난 우크라이나 남성이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재회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를 위해 양국 대표단이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만났으며 포로 교환과 러시아산 암모니아 수출재개 등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간 러시아는 자국과 우크라이나 피우데니(러시아명 유즈니)항을 잇는 흑해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산 암모니아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암모니아는 화학비료의 핵심 성분이며, 러시아는 세계 비료 시장의 주요 공급국 중 하나다.

러시아는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흑해 파이프라인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이 파이프라인은 연 최대 250만t의 암모니아가 운반되도록 설계돼 있다.

11월 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전쟁포로 교환이 이뤄진 가운데 어머니가 전쟁포로였다가 돌아온 아들과 다시 만나는 모습. EPA=연합뉴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포로 교환에 응해야 러시아산 암모니아 수출 재개에 동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9월 1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포로를 돌려보내 주는 조건으로만 자국을 통한 러시아산 암모니아 수출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쪽에 붙잡힌 러시아군 포로보다 러시아가 억류한 우크라이나군 포로가 더 많다고 말했다.

현재 각 상대국에 붙잡힌 포로 숫자는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3월 이후 러시아에서 풀려난 우크라이나인 포로가 1031명이라고 지난달 29일 언급했다.

서유진(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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