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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총리, 내년 1월 방미 추진…바이든 회담 일정 조율중"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7~9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24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성사되면 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10월 취임한 후 첫 미국 방문이 된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북한 ICBM 발사에 대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개정할 예정인 국가 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근거로 일본 방위력 강화의 구체적인 방안과 방위비 증액 방침을 미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가 이를 통해 미·일 동맹을 강조하려 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과 관련, 대북 억지력·대처력 강화에 대해 미·일 양국이 인식을 공유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방미 기간 동안 '대만 통일'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중국,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에 미·일 양국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년 1월 중순에는 워싱턴DC에서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미국 방문에 이어 내년 1월 중순 세계경제포럼(WEF)의 연례 총회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기시다 정권의 경제 정책인 '새로운 자본주의'를 주제로 연설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그는 내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한 협력을 구하기 위해 미국 외 다른 G7 국가(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도 방문할 계획이다.



서유진(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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