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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절반 피던 담배, 35%로 줄었지만…'전담'은 되레 늘었다

 KT&G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연합뉴스
10여년 전만 해도 국내 남성의 절반은 담배를 피웠다. 2008년 흡연율이 49.2%였고, 2009년엔 50.4%를 기록했다. 어떤 지역은 62%까지 올라간 데가 있었다.

이렇게 높던 남성의 현재 흡연율이 점점 낮아져 2019년 30%대로 처음 떨어졌다. 그 해 37.4%가 됐다. 2016년 12월 담뱃갑 포장지 앞뒷면 상단에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끔찍한 경고 그림을 부착하는 등의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냈다. 이런 추세가 이어져 지난해 남성 현재 흡연율이 35.6%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전자담배가 등장하면서 흡연율 하강 곡선의 기울기를 누그러뜨렸다. 전자담배 사용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남성의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2018년 4.5%에서 지난해 6.4%로 올랐다. 남성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2018년 8.3%에서 2020년 2.4%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3.6%로 다시 올랐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평생 이 담배를 흡연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을 말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비만율이 2020년 31.3%에서 지난해 32.2%로 올랐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떨어졌다. 고위험 음주율이 약간 올랐다.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등도 나빠지거나 변화가 없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운전자의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이 2%에 달한다. 전년보다 0.1% 포인트 나빠졌다.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도 2020년 33.1%에서 지난해 31.3%로 떨어졌다. 점심 먹고 양치질을 하는 비율도 71.7%에서 69.3%로 나빠졌다.

지역 간 차이가 작지 않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시·군·구 간에 48% 포인트 차이 난다. 비만율도 18%가량 벌어진다.

질병관리청은 비만·신체활동 관련 지역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령 연세대 팀이 강원도 영월군의 걷기실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걷기 지도자를 양성하고 걷기 교실을 운영한다. 산책로도 정비한다.

가천대 팀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비만율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건강증진 사업을 보강할 수 있는 건강 리더를 양성했다.







신성식(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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