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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김만배 "소란 일으켜 송구…법률적 판단 떠나 죄송하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24일 새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의 핵심으로 구속 재판을 받던 김만배 씨는 이날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뉴스1

24일 0시 부로 석방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소란을 일으켜 여러모로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대장동 핵심 일당 중 한명으로, 지난해 11월 4일 구속된 지 385일 만에 풀려났다.

김씨는 이날 0시 3분쯤 검정색 점퍼를 입고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법률적 판단을 떠나 죄송하다. 재판에 충실히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말을 마친 뒤에도 한참을 고개를 들지 못하다 차량에 탑승해 자택으로 향했다.

앞서 김 씨는 23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서도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겠다"며 "어디서도 따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출소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을 향해 '폭로'를 이어가면서 언론에 주목받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업자 남욱 씨와는 다른 입장이다.

앞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달 20일 가장 먼저 출소했고, 지난 21일에는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가 출소했다. 김씨는 남씨와 함께 구속됐지만, 모친상으로 사흘간 구속집행이 정지돼 출소가 늦어졌다.

김씨는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유동규씨 등과 공모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180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다. 김씨는 또 유동규씨에게 뇌물 700억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실제 5억원을 건넨 혐의, 천화동인 1호의 자금 1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는다.




김다영(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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