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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도어스테핑 6개월…정례 기자회견 필요한 시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당 고양시(갑) 당원협의회 당원연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부로 전면중단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문답)에 대해 ‘정례 기자회견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6개월이 지났으니 리뷰를 해봐야 될 때가 됐다”면서 “지금은 정례 기자회견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열심히 도어스테핑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궁금증을 풀어드렸지만, 정리된 정례 기자회견은 없었다”면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게되면 우리에게 닥쳐 올 위험이 무엇이고, ‘정부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겠다’, ‘국민들께서는 어떻게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까지 그렇게 정리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위기 상황에서 힘을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서 MBC 기자가 슬리퍼를 신은 채 윤 대통령에게 질문을 한 것을 두고 여권에서 “무례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슬리퍼에 집중을 하다보면 본질을 놓치기 쉽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사실 본질은 언론으로서 보도윤리를 지켰느냐, 그리고 언론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했느냐 두 가지가 핵심”라며 “슬리퍼에 매몰이 되면 더 중요한 본질에 대한 문제 제기나 해결을 놓칠 수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도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는 업그레이드 된 방식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며 “MBC에서도 내부적인 성찰과 반성이 있는 게 가장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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