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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내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해양문제 고위급 회담

중·일, 내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해양문제 고위급 회담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유권을 놓고 대립 중인 중국과 일본이 해상 문제 논의에 나선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일본이 22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제14차 중·일 해양사무 고위급 회담을 연다고 소개했다.
이번 회담에는 양국의 외교, 국방, 해상 법집행 및 해양 관리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카쿠 열도 문제를 포함한 영유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 대변인은 "중·일 해양사무 고위급 회담은 양국의 해양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소통 메커니즘"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일본 측과 공동으로 관심 있는 해양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상호신뢰를 높이며 실무협력을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중·일 해양사무 고위급 회담은 지난 2012년 창설된 연례 대화 기구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최대한 빨리 방위 부문 해상·항공 연락 메커니즘 상의 직통 전화를 개통하고 방위 및 해양 관련 부문 간 대화 및 소통을 강화하며 2014년 도달한 '4개항 원칙' 합의를 공동으로 준수"하기로 했다.
2014년 도출된 4개항 원칙에는 "센카쿠 열도(중국 발표에는 댜오위다오로 명기) 등 동중국해에서 최근 몇 년 새 조성된 긴장 국면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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