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일본계 여성 쿡 카운티 13지구 첫 커미셔너 취임 외
#. 일본계 여성 쿡 카운티 13지구 첫 커미셔너 취임일본계 조시나 모리타가 쿡 카운티 13지구 커미셔너에 취임했다.
모리타는 지난 20일 시카고 북부 에반스톤 고등학교서 최초의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 쿡 카운티 13지구 커미셔너 취임식을 가졌다.
쿡 카운티서 가장 다양한 인종 구성을 갖고 있는 13지구는 시카고의 웨스트 리지부터 로저스파크까지, 그리고 북 서버브 윌멧, 위넷카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날 모리타의 커미셔너 취임식에는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과 잰 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 동안 Metropolitan Water Reclamation District 커미셔너를 역임한 모리타는 20년 동안 13지구 커미셔너를 지낸 후 최근 은퇴한 래리 서프레딘의 후임이다.
모리타는 이날 “소수계로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거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기분을 잘 안다”며 “모두가 목소리를 내고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쿡 카운티 의회 총 17명의 커미셔너 가운데 8명이 여성으로 이뤄져 쿡 카운티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 커미셔너가 참여하게 됐다.
#. 시카고 2022 ’폴라 익스프레스‘ 운영 취소
연말을 맞아 시카고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폴라 익스프레스’(Polar Express) 기차를 기다렸던 어린이들은 최소 1년은 더 기다려야 하게 됐다.
폴라 익스프레스를 관리하는 ‘암트랙’(Amtrak) 측은 “기차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이 부족한 관계로 매우 아쉽지만 올해 시카고 ‘폴라 익스프레스’ 운영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폴라 익스프레스는 북극으로 산타를 만나러 가는 크리스마스 이야기에서 비롯된 열차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선물들과 핫초코 등이 제공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한편 시카고 외 다른 일부 도시들에선 올해도 ‘폴라 익스프레스’가 운영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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