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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퇴진 집회 간 野…대통령실 "헌정질서 흔드는 주장에 동조"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0일 일부 야당 의원들이 전날 서울 도심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도심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정 질서를 흔드는 주장에 동조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정권 퇴진 집회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집회의 자유는 무엇보다 존중받고 보장받아야 하지만 헌정 질서를 흔드는 그런 주장은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민석·강민정·김용민·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6명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전날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15회째 집회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행사 단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이 전면 중단됐다'는 한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여야 협치를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는 점에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혜정(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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