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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방장관, 우크라이나 방문해 국방장관 회담

뉴질랜드 국방장관, 우크라이나 방문해 국방장관 회담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국방장관과 회담했다고 뉴질랜드 매체들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들은 피니 헤나레 뉴질랜드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10시간 동안 비밀리에 방문해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뉴질랜드의 연대감과 지원의 뜻을 거듭 전달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정부 각료가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헤나레 장관이 처음이다.

헤나레 장관은 "키이우 방문은 뉴질랜드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있으며 러시아의 불법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의 방어 노력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그는 레즈니코우 장관이 뉴질랜드가 내년까지 영국에 군병력을 보내 우크라이나군을 훈련해주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며 "자기들에게 가장 큰 도전은 겨울이고 자신들은 '이길 수 있다, 이걸 것이다. 이겨야 한다'는 정신으로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굉장히 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헤나레 장관은 폴란드에서 야간열차 편으로 키이우에 들어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숨진 희생자들을 기리는 성 미하일 광장 추모의 벽에 헌화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10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에 있다가 다시 야간열차 편으로 폴란드로 나왔다.
뉴질랜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영국에 훈련소를 만들어 우크라이나군 병력을 훈련하는 일 외에도 유럽 지역에 정보 요원을 배치하고 행정과 병참 지원을 제공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식량계획(WFP)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신탁기금 등에도 각각 185만 뉴질랜드 달러(약 13억원)씩 공여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이날 우크라이나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
k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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