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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첫 민간 제작 로켓 발사 성공…"고도 90㎞까지 비행"

우주항공 스타트업 스카이루트 제작…3D 프린팅 기술 등 활용

인도 첫 민간 제작 로켓 발사 성공…"고도 90㎞까지 비행"
우주항공 스타트업 스카이루트 제작…3D 프린팅 기술 등 활용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에서 처음으로 민간업체 제작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1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민간 우주항공 업체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로켓 '비크람-S'가 이날 오전 11시30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쏘아 올려졌다.
비크람-S는 마하 5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이날 약 89.5㎞ 고도까지 날아오른 후 벵골만에 떨어졌다. 첫 발사 목표 고도인 80㎞를 넘어선 것이다.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 스카이루트는 이번에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발사대와 테스트 시설 등을 사용했다.
ISRO는 이날 발사 후 자체 트위터에 "미션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다.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비크람-S는 무게 545㎏·높이 6m로 신속한 조립, 3D 프린팅 기술 적용 부품 제작 등을 통해 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2008년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를 띄우는 등 우주 과학 분야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이자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는 데 성공했다.
2019년 7월에는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를 쏘아 올렸다.
인도는 현재 유인우주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세 번째 무인 달 탐사선 프로젝트 찬드라얀 3호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2020년에는 민간 기업에도 우주 개발 관련 문호를 개방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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